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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추 절이는 법, 겉절이, 나박김치, 백김치, 배추김치 맛있게 담는 법: 다양한 김치 맛보기

배추는 우리 몸에 다양한 효능들을 가져다주는,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입니다. 배추를 활용한 요리는 배추가 가진 영양 성분만큼이나 다양하며, 조리 방법들이 집에서도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배추 절이는 법, 겉절이 맛있게 담그는 법, 나박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백김치 맛있게 담는 법, 배추김치 맛있게 담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추를 절이기 위해 씻은 배추 여러 개와 굵은 소금과 고춧가루를 준비하다.

 

배추 절이는 법

배추를 절이는 것은 김치나 절임 요리를 맛있게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중요한 과정입니다. 절인 배추는 요리에 풍미와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재료

배추 1포기 (약 2~3kg)

굵은 소금 

충분한 양의 물 (배추를 담글 수 있는 양)

재료 손질 및 준비

배추의 겉잎을 제거하고, 배추의 뿌리를 살짝 잘라낸 다음, 배추를 두 동강 내어 줄기 부분이 잘리도록 반을 갈라줍니다. 배추 잎이 너무 크면 한 번 더 반으로 잘라줍니다. 그 다음 배추를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큰 그릇이나 통에 물을 채우고, 굵은 소금을 넣어 소금물을 준비합니다. 소금이 물에 충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줍니다.

배추 절이기

배추를 소금물에 담근 후, 배추의 잎 사이사이에도 굵은 소금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배추가 두꺼운 부분에는 더 많은 소금을 사용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배추가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위에 무거운 물건(절임돌이나 물이 담긴 봉지 등)을 올려놓습니다.

절임 시간

배추를 약 4-6시간 동안 절입니다. 이때 배추를 한 번 뒤집어 주어 소금이 고루 절여지도록 합니다.

절인 배추가 충분히 부드러워졌는지 확인합니다. 줄기 부분이 휘어지면서 부러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워야 합니다.

마무리

절인 배추를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소금기를 충분히 제거합니다. 씻은 배추를 체에 받쳐 놓거나 걸어두어 배추의 물기가 충분히 빠지도록 합니다. 물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나중에 김치나 요리의 맛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요리 팁

배추는 튼실하고 신선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겉잎이 푸르고 속이 단단한 배추가 좋습니다.

절임 시간이 너무 길면 배추가 지나치게 부드러워져 김치의 식감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배추를 절인 후 충분히 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김치가 너무 물러질 수 있습니다.

 

 

 

겉절이 맛있게 담그는 법

겉절이는 우리나라의 전통 반찬 중 하나로, 주로 신선한 야채를 간장, 고추가루, 마늘, 참기름 등의 양념과 함께 무쳐 만듭니다. 겉절이는 발효시키지 않고 바로 먹는 것이 특징이며, 신선하고 아삭아삭한 질감과 매콤, 달콤,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룹니다.

재료

배추 1/4포기 (약 300~400g)

소금 약 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양을 다르게 해서 매운맛 조절 가능)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 1큰술

파 2대 (썰어서 준비)

식초 1큰술 (선택 사항, 상큼한 맛을 추가하고 싶을 때)

배추 손질

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깨끗이 씻어줍니다.

물에 소금을 넣어 약간 짭짤한 정도의 소금물을 만들고, 배추를 10~15분 정도 담가 둡니다. 이 과정으로 배추가 살짝 절여지며, 아삭한 질감이 유지됩니다.

소금물에 담갔던 배추를 깨끗이 씻어 소금기를 제거합니다. 이때 물기가 남아 있으면 양념이 잘 배지 않을 수 있으니 배추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합니다.

겉절이 만들기

별도의 그릇에 고춧가루, 간장, 설탕, 다진 마늘, 참기름, 깨, 식초(선택 사항)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파를 양념장에 넣고 섞어줍니다.

준비된 배추에 방금 만든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때, 장갑을 착용하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주면 양념이 배추에 더 잘 배이게 됩니다.

주의사항 및 팁

배추를 너무 오래 절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겉절이는 아삭한 질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금물에 오래 담가두면 식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양념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매운맛을 선호한다면 고춧가루의 양을 늘리고, 간을 세게 하고 싶다면 간장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식초를 넣으면 겉절이에 상큼한 맛이 추가되며, 색깔도 더욱 선명해집니다.

겉절이는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오래 보관할 경우, 물러지거나 맛이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나박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나박김치는 채소를 얇게 썰어 만든 맑은 국물 양념에 담근 김치로, 맛이 깔끔하고 시원하여 인기가 많습니다. 나박김치는 만드는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상큼하고 시원한 맛으로 특기 봄철이나 여름철 더위에 즐겨 먹습니다.

재료

무 1개 (약 1kg)

당근 1/2개 (약 100g)

파 2~3대

쪽파 또는 부추 (선택사항) 적당량

고춧가루 2~3큰술

멸치액젓 2큰술

굵은 소금 1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물 1리터

만드는 방법

1. 채소 준비하기

무는 깨끗이 씻은 뒤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나박김치의 특징은 무를 얇게 썰어 담그는 것이므로, 가능한 얇게 썰어주어야 합니다. 당근도 얇게 채 썰고, 파와 쪽파 또는 부추는 4~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2. 소금물 만들기

물 1리터에 굵은 소금 1큰술을 넣고 잘 녹여 소금물을 만듭니다. 썰어둔 무와 당근을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가두어 살짝 절여줍니다.

3. 양념장 준비

깊은 그릇에 고춧가루, 멸치액젓, 설탕,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4. 채소와 양념 섞기

절여진 무와 당근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를 뺀 무와 당근, 그리고 썰어둔 파와 쪽파(또는 부추)를 양념장에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5. 국물 만들기

남은 소금물(또는 새로운 물)에 설탕 1~2큰술을 더 해서 맛을 보며 단맛을 조절합니다. 

6. 김치 담그기

양념한 채소를 김치통에 담고, 만들어둔 국물을 부어줍니다. 채소가 국물에 잠길 정도로 부어주어야 합니다.

7. 숙성시키기

나박김치를 하루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킨 뒤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시원하게 먹습니다.

주의사항 및 팁

무와 당근을 너무 오래 절이면 너무 무르게 될 수 있으니, 절임 시간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국물의 맛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콤하게 하거나 약간 신맛을 더하는 등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식초나 레몬즙을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

나박김치는 신선한 맛을 위해 빠른 시간 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백김치 맛있게 담는 법

백김치는 고추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담그는 맑고 순한 맛의 김치로, 다양한 채소와 함께 담가져 아삭한 식감과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백김치는 매운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재료

배추 1포기

무 1/4개 (약 200~300g)

당근 1/2개

파 2~3대

미나리 한 줌 (선택사항)

사과 1/2개 (선택사항)

배 1/2개 (선택사항)

굵은 소금, 배추 1포기 당 약 1/2컵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멸치액젓 3~4큰술

설탕 2~3큰술

물 4컵

배추 절이기

배추를 4등분하거나 반으로 자른 후 깨끗이 씻어줍니다. 굵은 소금을 배추 잎 사이사이에 골고루 뿌리고, 소금물을 만들어 골고루 절여지도록 가끔 뒤집어주며 4~6시간 동안 절입니다.

절인 배추를 깨끗한 물로 2~3번 헹궈 소금기를 제거한 후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채소 손질

무와 당근을 얇게 채 썰고, 파와 미나리는 4~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단맛을 더하기 위해 사과와 배도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백김치 담그기

큰 그릇에 물 4컵을 붓고,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멸치액젓, 설탕을 넣어 잘 섞습니다.

절인 배추 사이사이에 준비한 채소들을 골고루 넣어줍니다. 사과와 배도 같이 넣어주면 백김치에 단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배추를 김치통에 담고, 만든 양념 국물을 부어줍니다. 배추가 국물에 잠길 정도로 부어주면 좋습니다. 백김치를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고로 옮겨 차갑게 보관합니다.

주의사항 및 팁

백김치는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김치의 맛이 국물 양념과 사용하는 채소의 종류와 상태에 크게 좌우됩니다. 따라서 신선하고 질 좋은 채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김치는 숙성될수록 깊은 맛이 나지만, 너무 오래 숙성시키면 채소가 물러질 수 있으니 적당한 시기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과 양파 등의 다양한 채소와 고춧가루를 넣고 발효 시킨 한국 음식인 배추 김치

 

배추김치 맛있게 담는 법

배추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 음식으로, 매콤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입니다. 맛있는 배추김치를 담그려면 좋은 재료 선택부터 정성스러운 준비 과정, 적절한 숙성까지 여러 단계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재료

배추 2포기 (약 5~6kg)

굵은 소금 약 1~1.5컵 (절임용)

물 (배추를 담글 수 있는 충분한 양)

무 1개 

대파 4~5대

당근 1개 (선택 사항)

양파 1개 (선택 사항)

사과 1개 (선택 사항)

배 1개 (선택 사항)

마늘쫑, 부추, 미나리 등 (선택 사항) 

고춧가루 2컵

멸치액젓 1컵

새우젓 1/2컵

다진 마늘 1/2컵

다진 생강 1/4컵

설탕 1/4컵

배추 절이기

배추는 뿌리를 살짝 잘라내고 4등분하거나 반으로 자른 다음 배추를 찬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배추 잎 사이사이에 굵은 소금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특히 줄기 부분(더 두꺼운 부분)에는 충분히 소금을 뿌려주면 더 좋습니다. 소금에 절인 배추를 물에 담가 50-60시간 동안 절입니다. 이때, 하루마다 한 번씩 뒤집어주어 배추가 골고루 절여지도록 합니다.

김치 담그기

무는 얇게 채 썰고, 대파와 당근,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사과와 배는 갈아서 즙을 낸 후 사용합니다.

큰 그릇에 고춧가루, 멸치액젓, 새우젓,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설탕을 넣고 잘 섞습니다. 충분히 섞은 다음 채 썬 무, 대파, 당근, 양파와 갈아둔 사과, 배의 즙을 양념에 추가하여 잘 섞어줍니다. 이때 취향에 따라 마늘쫑, 부추, 미나리 등의 다른 채소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절인 배추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배추 잎 사이사이에 양념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배추 끝부분까지 양념이 잘 배도록 합니다.

양념한 배추를 김치통에 담고, 남은 양념을 위에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김치통을 실온에서 하루 정도 두어 발효시킨 후, 냉장고로 옮겨 천천히 숙성시킵니다.

주의사항 및 팁

배추를 너무 오래 절이면 배추가 너무 물러질 수 있습니다.

양념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매운맛의 강도는 고춧가루의 양으로 조절하면 됩니다.

사과와 배는 김치에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해줍니다.